http://blog.naver.com/pig1709/22162167849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글 / 사진 한그루


오늘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대한 서평을 작성해보았습니다.


- 제목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출판 : 현대문학

- 출간 : 2012.12.19

- 페이지 수 : p. 456

- 별점 : ★★★★★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현대문학, 2012.jpg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에서 제가 스크랩 해놓았던 구절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도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대한 서평입니다.


저는 몇 달 전부터 관심이 가는 도서가 있습니다. 그 도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습니다. 이 도서는 2012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를 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입니다. 어떠한 내용이기에 국내에서 100만 부나 팔린 것일까요? 언젠가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보문고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어떤 분의 고민을 들어주는 일로 시작됐던 나미야 님의 편지들을 뜻밖에도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 마술 같은 시간 속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세 분의 도둑과 연결되어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결국은 사람을 사랑하시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셨던 나미야 님의 배려와 그분의 첫사랑이셨던 아키코의 죽어서도 이어졌던 관계의 끈이 아니셨을까요?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있습니다. 이것은 멋짐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p. 44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으면서 들었던 또 다른 생각은 마음먹기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나미야 잡화점으로 편지를 보내신 분들께서는 고민이 있으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사실 어느 한쪽으로 이미 마음이 기울어졌고, 자신이 가시려는 방향이 틀리시지 않으셨음을 확인받으시고 싶으셨을 뿐입니다. 세 도둑이 명확한 답변을 보내셔도, 그 답변 대로 할 것인가 않을 것인지는 사연을 보내신 분들께 달려 있습니다. 사연자들의 힘드신 시기에 그분들께서 유일하게 의지하셨던 것은 나미야 잡화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답변이 그분들께 힘이 되셨다고 말씀하시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고난을 헤쳐나가신 분들은 결국 그분들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고민이 있으시다면 정말 곰곰이 생각을 해봅시다. 평행을 이루던 저울이 서서히 한쪽으로 기울어질 것입니다. 그때는 나 자신을 믿고 계속 그 방향으로 전력을 다하여 나가셔야 할 때입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평 1.jpg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평 2.jpg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어보신 분들께서는 대부분 제 주변에도 나미야 잡화점 같은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실 것 같으십니다. 저도 도서를 읽어보시면서 이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넘긴 후에는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어떤 분이나 자신의 마음속 한구석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어떤 분께 고민을 털어놓으시면 마음이 한결 나아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해결 도서는 바로 제 자신에게 있습니다. 올해는 제 마음에 더 귀 기울여 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평 3.jpg


오늘은 월요일 스물네번째 서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글들에 대한 구절들을 읽어보고, 인상 깊었던 글을 서평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추천 0 0 비추천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자유 게시판 공지사항 [26] 에니포 16.05.22. 2097 34
공지 [팀 아리아 홈페이지 & 채팅방]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44] 에니포 16.02.20. 12370 2
공지 팀 작품사용에 대해서... (개사/노래/영상 등) [45] 에니포 16.01.17. 18633 1
공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약관 및 개인정보보호처리방침, 전화번호 수집/이용동의 전문 [11] 에니포 15.11.15. 13787 1
공지 팀 아리아 공통 규칙 [67] 에니포 15.11.15. 15343 14
2915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문장 안에 살다' : 인문학과 삶 시리즈 1 양장본 산문집 file 한그루 19.10.29. 73 0
2914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자기계발] '젊은 꼰대 이야기' : 찬란한 인생을 응원하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들 file 한그루 19.10.21. 23 0
2913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자기계발]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 : 중국어를 꼭 배우시고 싶으시고 쉽게 배우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 file 한그루 19.10.20. 35 0
2912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인문] '글의 품격' : 지치신 분들의 어깨를 토닥여드리고 싶은 도서 file 한그루 19.10.14. 35 0
2911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다시' : 바보 시인 이승규 작가님께서 쓰신 두 번째 시집입니다. file 한그루 19.10.08. 34 0
2910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딱 1년만 미치도록 읽어라' : "삶을 성장시키는 톡서를 하라!" 이주현 작가님 file 한그루 19.10.08. 39 0
2909 자유 글 글이 너무 없다 [1] 복돼 19.10.06. 91 0
2908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인문] '자존갑 수업' : 윤홍균 정신과 의사선생님 (작가님) file 한그루 19.10.02. 46 0
2907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 이은재 방송작가님께서 쓰신 두 번째 에세이 file 한그루 19.09.27. 39 0
2906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박막례, 김유라 file 한그루 19.09.27. 56 0
2905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가정/육아] '혹시 우리 아이, 게임중독이 아닐까요?' : 강문석 file 한그루 19.09.22. 44 0
2904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니콜라 예비치 톨스토이 file 한그루 19.09.22. 85 0
2903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괜찮아요' : 성신제 file 한그루 19.09.17. 41 0
2902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과학] '랩걸' : 호프 자런 file 한그루 19.09.16. 59 0
2901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소설] '인어가 잠든 집' : 히가시노 게이고 file 한그루 19.09.15. 33 1
2900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경제/경영] '포노 사피엔스 경제학' : 전승화 file 한그루 19.09.10. 37 0
2899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이치카와 다쿠지 file 한그루 19.09.10. 52 0
2898 자유 글 추석 명절 인사 미리 드려요 [1] 필마온 19.09.10. 116 0
2897 자유 글 태풍이 오는데 잠잠하네요. [1] 필마온 19.09.06. 72 1
2896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역사/문화]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 이나가키 히데히로 file 한그루 19.09.02. 88 0
2895 자유 글 포.인.트 미나리인권협.. 19.09.01. 41 0
2894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경제/경영] «부의 시작 가난의 끝» : 송병권 file 한그루 19.08.30. 53 0
2893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 전승환 file 한그루 19.08.29. 43 0
2892 자유 글 [읽은 도서] [서평/시/에세이]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 하상욱 file 한그루 19.08.28. 44 0
2891 자유 글 해외사무직 직원 채용합니다. [3] 이영우팀장 19.08.24. 104 0
2890 자유 글 2019.08.24 / [읽은 도서] [서평 25/소설] '꽃피는 봄이 오면' : 조광현 file 한그루 19.08.24. 33 0
» 자유 글 2019.08.21 / [읽은 도서] [서평 24/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file 한그루 19.08.21. 32 0
2888 자유 글 2019.08.16 / [읽은 도서] [서평 23/자기계발] '이직의 정석' : 정구철 file 한그루 19.08.16. 37 0
2887 자유 글 오랜만에 출석 민들래 19.08.13. 36 0
2886 자유 글 2019.08.11 / [읽은 도서] [서평 22/인문] '설민석의 삼국지. 1' : 설민석 file 한그루 19.08.11. 7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