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장비는 둘째고 결국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노래방마이크 같은 마이크로 녹음 생활을 계속 해왔지만
얼마전에 학원에서 녹음이 있길래 녹음을 했더니 고오오오급 마이크로 듣는 제 목소리는 완전 다르더군요.. 이건 대체?!
근데 마이크 제대로 사자니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던지... 방음시설이라던지.. 감당이 안되는게 너무나 많은 것이라서 ㅂㄷㅂㄷ..
나중에 돈 모아서 방음부스는 한번 구해보고 싶네요. 옆집 신경 안 쓰고 팍팍 부르고 싶은 것!
그래서 저도 엔간하면 낮에 녹음하는 편이에요
특히 고음부에 아주 취약해서 노래를 부를때 엄청 힘이듭니다.
그런데 고오급 고오가 마이크로 갈수록 주파수대별 집음능력이 뛰어나
고오오음을 낼때도 크게 힘들여 소리를 내지 않고 작은소리로
아주 편안하게 날카롭고 빠와풀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장비가 아무리 좋아봐야 먼저 본인이 원하는 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 할 수 있어야겠죠. ^_^
마이크는 거들뿐.
흥미로운 영상하나 던지고 갈게요
https://youtu.be/y-A8VQTPuvw?t=1m29s
https://youtu.be/y-A8VQTPuvw?t=6m49s
캠코더에 녹음된 실제 소리를 들어보면 볼품없고 작은 소리들이
녹음실 마이크와 기계를 통한후에는 멋진소리로 바뀌는걸 볼수 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가수들 누구하나 고음을 낼때 엄청 소리를 빽빽내는 사람이 있을지
소리만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 첨부터 끝까지~
보통 말하는 소리와 노래하는 소리의 크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슬슬 바꿔야 하는건가 ㅠ..
저는 하도 예전장비로 부른지 꽤 되서 슬슬 장비욕심이 생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