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이야긴
사라진 지 오래
차가운 벽 앞에 막혀 노래할 수 없네
안개가 드리워진 밤, 떠오르는 저 붉은 달
거기에서 똑바로 봐
눈을 피하지 말아줘
깊은 어둠과 검게 물든 마음
그 안에서 나는 태어난 거야
악의로 물들어진 세상 속
그대가 바라는 모든 대로
이곳에 정의를 부여할게
모든 게 사라져버리기 전에
붉은 피로 물들어진 대가는
지워버리고 함께 만들어가 이 정의를
동화 같은 이야긴
사라진 지 오래
차가운 벽 앞에 막혀 노래할 수 없네
안개가 드리워진 밤 떠오르는 저 붉은 달
거기에서 똑바로 봐
눈을 피하지 말아줘
깊은 어둠과 검게 물든 마음
그 안에서 나는 태어난 거야
악의로 물들어진 세상 속
그대가 바라는 모든 대로
이곳에 정의를 부여할게
모든 게 사라져 버리기 전에
붉은 피로 물들어진 대가는
지워버리고 함께 만들어가 이 정의를
울음소리 가득한
깊은 어둠이 스며와
선명히 다가오네 그날의 소리가
구름에 가리어진 밤
모든 것을 감춰버려
거기에서 똑바로 봐 그날의 내가 아니야
깊은 하늘과 검게 물든 비와
그 안에서 나는 눈을 뜬 거야
악의로 물들어진 시간 속
그대를 지키지 못한 그때로
이곳에 꺾여버린 정의를
다시 세워 상처를 끌어안고
붉은 피로 물들어진 대가는
지워 버리고 함께 만들어가 이 정의를
깊은 어둠과 검게 물든 마음
그 안에서 나는 태어난 거야
악의로 물들어진 세상 속
그대가 바라는 모든 대로
이곳에 정의를 부여할게
모든 게 사라져 버리기 전에
붉은 피로 물들어진 대가는
버려두고 떠나는 이 길 위에
깊은 하늘과 검게 물든 비와
그 안에서 나는 눈을 뜬 거야
악의로 물들어진 시간 속
그대를 지키지 못한 그때로
이곳에 꺾여버린 정의를
다시 세워 상처를 끌어안고
붉은 피로 물들어진 대가는
지워 버리고 함께 만들어가 이 정의를